인터뷰 아티스트

[mentoring 막토이야기]편_ 반이정, 고승욱, 이은우

curatinglab 2013. 3. 11. 04:23

[mentoring 막토이야기]편_ 반이정, 고승욱, 이은우



반이정 미술평론가가 진행한 ‘멘토링'(반평론가가 언젠가부터 유행했는지 모르겠다고 인터뷰 중에 잠깐 흘려 답변하던)에서

풀의 새로운 움직임과 그들의 색채로 보는

또 다른 형식의 신진 작가들과의 교량역할은 무엇일까…라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5월 26일 오후 2시 조금 넘은 시간부터 시작해 무려 2시간 넘게 진행했던 멘토링을

짧게 나마 살펴보고, 다소 건강한 언쟁이 오고간 것에 뿌듯해하며,

그날 하루를 더듬어 본다.
그렇담, 그가 무슨 말을 하였고,

고승욱작가와 이은우작가가 왜 이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도 샅샅이 살펴 보도록 하자고요.  

mentoring 막토이야기 (반이정, 고승욱, 이은우 )
2005.05.26. 토요일. 대안공간 풀
반이정 (기획, 비평)
이은우, 고승욱(작가)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는데,
컨셉을 '크리틱'보다 '멘토링'에 방점을 찍으면 어떨까요?
선, 후배 작가를 붙이자는 제안에서 이미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제목 등등에서부터 ‘멘토링’이라는 부분을 더 부각시키는 거죠.
트레이닝이라는 말도 있겠지만, ‘멘토링’ 이라고 하는 편이
좀 더 세대 간 연결이라는 부분이 강조되겠죠.
개별적 행동보다 비슷한 생각이나 코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의
매칭이라는 부분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이 경우, 참여하는 큐레이터나 비평가는
선, 후배 작가 간의 연결과 조율 역할 정도를 맡게 되겠죠.
물론 크리틱도 하겠지만 단지 작품의 형식적 비평만이 아니라 
좀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크리틱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포지션을 잡는데 도움이 될 만한...

----대안공간 풀, 기획회의 메일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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